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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양·우주 오지 곳곳에서 초고속 인터넷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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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09: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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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과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남극·해양·우주 등 오지 곳곳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신형 LTE 펨토셀(GiGA Atto) 장비를 개발해 과거보다 더 빠른 인터넷을 남극에 제공하고 있다. △남극 세종기지→미국 위성(인텔셋)→미국 LA 내 KT 통신거점→(해저 광케이블)→KT 부산 해저케이블 Complex→극지연구소 △남극 장보고기지→미국 위성(인텔셋)→KT SAT 금산 위성센터→극지연구소로 연결되는 형태다.

 

KT는 앞서 지난 2009년부터 남극의 세종기지, 장보고기지에 위성망 기반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남극 기지 현지에선 위성 기반 LTE 펨토셀을 통해 유무선 통신이 이뤄지고 있다.

 

펨토셀이란 이동통신용 초소형 기지국으로 두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KT가 5G(5세대) 이동통신용 펨토셀을 개발하는대로 남극에서도 5G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LTE 펨토셀이 LTE 상용화 이후 3~4년 후에 개발된 것을 감안할 때 5G 펨토셀 상용화 시기는 2022~2023년 정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KT 관계자는 "5G 펨토셀의 경우 기술적으로 만들기 어렵기보다는 어선 등에서 5G에 대한 수요가 생겨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개발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KT는 위성 자회사 KT SAT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해양 선박에 5G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유한 위성 5기로 지구 전체 면적 60%의 네트워크를 커버 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자세한 기사 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462741

 

(조선비즈, 2020.1.5)